menu
공지사항
Home > 보도자료 > 공지사항
'60세 청춘 '은발은 달린다 | 공지사항 | 공지사항 | 강남연세흉부외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Close

  • '60세 청춘 '은발은 달린다
  • 강남연세흉부외과   |   3,574   |   2003.10.23 12:38

'60세 청춘' 은발은 달린다 '액티브 라~이프'
하지정맥류.성형수술 등 제2인생 꾸미는 '오팔족'이 뜬다

‘인생은 60부터다.’
자신이 ‘늙었다’는 사실에 개의치 않고, 고령화 사회의 주축으로서 활발하게 살아가는 노인들이 늘고 있다. 오팔(OPAL : Old People with Active Life)족이라고 명명된 사람들이다.
오팔은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노인’이라는 뜻으로 일본의 경제 캐스터인 니시무라 아키라와 하타 마미코가 저술한 ‘여자의 지갑을 열게 하라’(신혜영 외 옮김·청년정신)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된 용어다. 또 오팔은 작은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색깔을 간직한 10월의 탄생석 이름이기도 하다.


마지막 불꽃 '더 화려하게 피우리'

과거, 노인들은 몸이 아프면 ‘나이가 들어서 그렇겠거니’라는 생각으로 참으며 여생을 조용히 보내는 것에 만족했다. 그러나 오팔족은 자신의 삶을 마지막까지 보석처럼 화려하게 유지하기를 원한다. 각종 장신구와 화려한 의상으로 치장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은 아픈 곳이 있다면 비용을 들여서라도 치료하고 삶의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몸 가꾸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김일성(65) 할머니와 박인자(68) 할머니는 지난해와 올해 강남연세흉부외과에서 하지정맥류 치료를 받은 후 젊은이 못지않게 활기를 되찾은 오팔족이다.
하지정맥류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혈액이 역류하는 병으로 국내 성인 4명 중 1명꼴로 발생할 만큼 흔하다. 하지정맥류는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발병률도 높아져 양로원에 가면 이 병을 갖고 있지 않은 노인이 없을 정도다.
발끝에서 심장으로 향하는 정맥혈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역류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종아리 근육이 펌프처럼 혈액을 짜서 밀어 올리고, 판막이라는 특수한 기관이 열렸다 닫히기를 반복하며 혈액이 한쪽 방향으로만 흐르도록 돕는다.
그러나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한 자세로 서 있게 되면 근육이 움직이지 않는데다 판막마저 고장이 나서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종아리에 고인다. 고인 혈액은 발끝에서 올라오는 혈액과 만나 소용돌이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관이 늘어나고 피부 위로 푸르스름하게 비치거나 울퉁불퉁 튀어나오는 것이 하지정맥류다.
하지정맥류는 노폐물을 함유한 정맥혈이 고인 탓에 다리가 자주 붓고 저릿저릿하거나 쥐가 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방치하면 합병증으로 정맥염이나 피부괴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김일성 할머니와 박인자 할머니 역시 이러한 하지정맥류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김일성 할머니는 실버타운(노인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물론 새로운 소식과 정보를 찾아다니는데 도가 터 ‘빠꼼이’로 통할 정도였다. 특히 김일성 할머니는 무용 쪽에 관심이 많아 각종 댄스 프로그램에 등록을 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김일성 할머니는 댄스 교실에 가면 뒷자리에 앉아 다른 할머니들의 동작에 훈수를 두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오랜 세월 방치한 하지정맥류 때문에 장시간 서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울퉁불퉁한 다리 혈관을 내보이는 것마저 부끄러워 병원을 찾는 것도 미뤄왔다.


더 나은 노년을 위한 인생 투자

박인자 할머니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박인자 할머니는 하루라도 물에 뛰어들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칠 정도의 수영광이었다. 하지만 하지정맥류 때문에 물 속에서 그저 걷는 것만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물론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물 속에서 걷는 것도 충분한 운동은 되지만 박인자 할머니는 발장구를 치며 앞으로 쭉쭉 뻗어나가는 스피드를 원했던 것. 그러나 박인자 할머니는 정작 수영을 할 수 없는 자신의 처지가 한스러워 우울증 증세까지 얻었다.
하지만 김일성 할머니와 박인자 할머니는 용기를 냈다. ‘이 나이에도 새록새록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뒷방 늙은이로 인생을 마감하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리고 병원에서 하지정맥류 치료수술을 받은 후 지금은 두 할머니 모두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요즘 김일성 할머니는 날아갈 듯 가벼운 다리와 마음으로 마음껏 춤을 추며 “죽는 날까지 나비처럼 가볍게 댄스를 즐기겠다”고 한다.
박인자 할머니 역시 그렇게 원하던 스피디한 자유형을 마음껏 즐기고 있다. 특히 박인자 할머니는 한술 더 떠 “하지정맥류 수술은 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일종의 투자였다”며 “이제 할머니 수영대회라도 있으면 나가고 싶다”고 큰 소리를 친다고 한다.


검버섯 안녕~, 할머니도 예뻐지고 싶다

정미란(가명) 할머니는 70세의 나이에 박현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을 받고 삶에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
정미란 할머니는 오랫동안 교직에 종사하다가 몇 해 전 정년퇴임을 했다. 하지만 규칙적인 생활이 몸에 배어있는 정미란 할머니는 일이 없어지자 공허함을 느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미란 할머니는 등산을 시작했다. 함께 교직에 몸담았던 옛 동료들과 정기적으로 산행을 다닌 것이다. 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수영 강습도 빼먹지 않고 받았고 인생에 활력을 얻기 위해 스포츠 댄스, 노래교실 강습 등도 꼬박꼬박 참석했다. 오히려 직장을 다닐 때보다 더 바쁠 정도였다.
그러나 여기저기 모임이 너무 많다보니 젊고 예쁜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거울을 통해 본 자신의 늙은 모습은 그들과 비교하면 초라하게만 느껴졌다. 백발이야 ‘연륜의 멋’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었지만 얼굴에 생긴 팔자주름과 검버섯이 눈에 거슬렸던 것이다.
주름과 검버섯은 교직에 있을 때부터 생겼으나 당시만 해도 이로 인해 고민을 하지 않았던 정미란 할머니는 이 때부터 성형수술을 결심했다.
물론 나이가 있는 만큼 정미란 할머니는 수술에 대한 부담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심적 부담감은 전문의와 상담한 후 말끔히 사라졌고 수술 결과도 만족할 만했다.
정미란 할머니가 받은 치료는 미세지방이식술과 레이저 치료.
미세지방이식술은 자신의 엉덩이, 복부, 허벅지 등 지방이 넘치는 부위에서 지방을 추출, 정제시킨 후 부족한 부분에 채워 넣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코, 뺨, 관자놀이 아래, 눈 밑, 이마는 물론 팔자주름, 입술, 턱, 손등, 유방성형에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정미란 할머니는 이러한 미세지방이식술을 이용, 뺨의 팔자주름을 없앴고, 찌글거리던 손등에도 탄력을 되찾았다. 이와 함께 거뭇거뭇했던 얼굴의 검버섯은 고출력 탄산가스레이저로 말끔히 제거, 한층 젊어보이게 됐다.
정미란 할머니는 “성형수술을 받은 후에는 30대로 돌아간 기분이다. 모임에 나갔더니 젊어졌다고 다들 난리다. 젊은 할머니 소리를 듣는 재미에 운동, 취미생활의 기쁨도 모두 배가 되었다”고 자랑하며 다닌다고 한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할머니들 뿐 아니라 운동을 하며 활기찬 삶을 살기 위해 늦은 나이에 관절염 치료 등을 받는 할아버지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도움말 : 강남연세흉부외과 김해균 원장(02-556-9388)
박현성형외과 박현 원장(02-511-9200)

굿데이 365보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