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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여성이 조심해야할 질병 4가지
  • 강남연세흉부외과   |   4,131   |   2003.07.08 15:05



30대 여성이 조심해야할 질병 4가지
Lift up the 30s' Burden


30대 여성드은 어떤 질병에 잘 걸릴까. 임신·출산과 관련된 시기면서 이후 건강에 가장 큰 무게추를 가진 것이 30대.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갱년기·폐경기의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건강에 가장 자신하지만 가장 큰 복병을 맞을 수 있는 시기'라고 30대 여성의 건강을 정의한다. 갱년기에 접어들며 건강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한 박자 늦은 대응일 수 있다. <골프 포 위민>은 30-40대 여성에 특히 많으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질환 4가지를 병과별 전문의를 통해 추려보았다. 역시 예방법을 알고 대처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환들이었다.

*하지정맥류

골프 한 라운드를 돌아도 4시간은 족히 걸린다. 집에 돌아오면 발목이 붓는 느낌도 든다. 많이 걸어서일까? 하지만 이때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봐야 한다. 환자 중에는 유독 여성이, 그것도 나이가 들수록 많이 발생한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거나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 흔하다. 정도 차이는 있지만 다리에 푸른 혈관이 튀어나오거나 거미줄처럼 얽힌 혈관이 멍처럼 드러나는 것이 대표적 증상. 다리를 순환하는 정맥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오래 서 있으면 혈액이 다리에서 심장으로 향하지 못하고 거꾸로 흐르면서 표재정맥이라 불리는 혈관으로 피가 몰리는 것이 정맥류다.
다리가 무겁거나 자주 붓고 혈관이 보기 싫게 드러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방치해두면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목 부위에 궤양이 생기거나 심하면 출혈도 한다. 특히 임신을 하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증가하고, 정맥 벽을 구성하는 근육층도 이완되어 혈관이 쉽게 확장된다. 또 임신 중에 커진 자궁이 골반에 위치한 큰 정맥을 눌러 다리쪽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김해균 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은 "휴식 중에 다리를 들어올려 정맥 순환을 원활하게 하거나 탄력 스타킹을 착용하라"고 추천한다. 특히 "하루에 5분 정도 발을 가슴보다 높게 든 상태에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치료는 불거져 나온 정맥을 가라앉히는데 모아진다. 환자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택하는데 경증에는 주사요법인 혈관 경화요법을, 중증에는 흉터가 남지 않는 레이저수술을 택한다.

Symptom & Precaution
다리가 피곤하고 자주 붓거나 힘줄이 불거지면 일단 의심해본다. 오래 서 있는 직장인이나 임산부에게 발병률이 높다. 예방으로는 뭉쳐 있는 혈액을 원활히 순환시키는 것이 핵심. 두 손으로 발끝에서 발목을 향해 힘주어 쓸어 올리거나, 두 손으로 복사뼈 주위를 원을 그리듯이 주무르는 마사지가 좋다.

/ 김해균 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

GOLF FOR WOMEN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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