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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의 혈관종
  • 차정은   |   830   |   2009.07.10 15:38


태어날때부터 발에 혈관종이 있었는데... 어릴때 점차 없어진다고해서 따로 치료를 받지 않았어요..
근데 그게 점더 퍼지길래 초6때 제거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근육과 신경에 너무 퍼져 완전 제거가 힘들다고 2차수술까지 준비를했었으나 크게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어서 2차수술을 받지 않았었구요...

지금 27인데 조금씩 퍼지는것 같습니다. 다리에도 좀 올라온것 같구요..
혈관종때문인지 핏줄이 심하게 들어나 3년전에 하지정맥치료용(?) 주사를 맞았습니다.. 혈관이 튀어나온정도는 아니고 심하게 많이 피부에 들어난 상태였거덩요...

혈관종때문에 발뼈도 살짝 변형도 있고, 다리길이도 많이 차이 남니다..
요즘들어 갑자기 다리가 많이 아파지길래 혈관종때문인지 싶어 치료를 받을까 싶습니다..

레이저로는 아마 불가능할꺼 같은데...
치료방법이라던지 비용부분에 대해 일차적으로 상담받고 싶네요

안녕하세요.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입니다.

선천성 혈관종의 경우에는 수술로 완전하게 제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수술 후에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은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대개는 주사치료로 심한 부위만 치료를 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다리 길이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아 단순 혈관종이 아니라 K-T syndrome 이라는 희귀한 질환인것 같습니다. 한번 시간을 내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라며 비용은 상태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단 검사 및 진료를 해 봐야 합니다. 검사비용은 12만원이며, 주사치료비용은 23만원 정도 입니다. 그리고 치료 후 신게 되는 의료용 스타킹 비용이 6-9만원 정도입니다. 참고하시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556-9388)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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