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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데 없다” 하셔도 꼼꼼히 챙겨 보세요
  • 강남연세흉부외과   |   3,586   |   2007.09.21 09:53


“아픈데 없다” 하셔도 꼼꼼히 챙겨 보세요

■ 추석연휴 부모님 건강 체크 포인트

부모님의 얼굴은 해마다 주름이 하나씩 늘고 있다. 세월엔 장사가 없다더니…. 산처럼 믿음직했던 부모님. 이젠 자녀들이 돌봐야 한다. 어르신의 건강체크 포인트를 알아봤다.

고음 못 들으면 의심
▶노인성난청= 60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 그러나 75세 이상이 되면 절반이 난청으로 고생한다. 난청이 심해지면 친구 만나는 것도 피하게 되며 가족과의 대화도 꺼리게 돼 우울증에 걸릴 위험도 있다.

노인성 난청은 모든 음을 잘 듣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주로 ‘스·츠·크·트·프’와 같은 고음을 못 듣는다. 남자의 목소리 보다 음정이 높은 여자의 목소리를 더 잘 듣지 못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또 한쪽 또는 양쪽 귀가 울리거나 ‘우르릉’ 또는 ‘쉿쉿’ 하는 이명이 생길 때도 있다. 그러다 증세가 심해지면 모든 소리를 못 듣게 된다. 보청기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정확한 청력검사를 한 후 환자의 난청 정도에 맞는 보청기를 처방 받아야 한다.

타는 듯이 아프다면 하지정맥류 가능성
▶다리 상태=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종아리 근육의 수축으로 힘도 약해지고 혈관의 탄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혈관이 늘어져 다리 위로 혈관이 거미줄처럼 비치거나 피부아래로 튀어나오는 하지정맥류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오래 서있었거나 무리하게 움직인 후 다리가 타 들어가는 듯이 아프다는 증상을 호소한다면 하지정맥류인지 살펴봐야 한다.
최근 레이저수술법의 도입으로 전신마취, 입원이 필요없어 고령이거나 당뇨, 고혈압이 있는 경우라도 안전한 치료가 가능하다.

위치교정술 치료하면 90% 이상 호전
▶어지러움증= 노화가 진행되면 특히 평형유지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 큰 변화를 보이게 된다. 노인들의 활동력이 떨어지는 원인은 근력 감퇴뿐만 아니라 평형능력의 부족에서도 찾을 수 있다.
걸음걸이가 왠지 불안해 보이거나 앉은 자리에서 고개를 숙일 때,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어지러움 증세를 호소한다면 ‘양성돌발성체위성 어지러움’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가만히 있으면 5분 이내에 가라앉는 것이 특징. 심각한 질환으로 발전하지는 않지만 내버려두면 어지러움이 점점 심해져 메스꺼움, 구토, 신경과민이나 우울증상을 보일 수 있다. 위치교정술로 치료할 수 있다. 한번의 치료로 90% 이상 증세가 호전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꾸준한 운동만이 특효약
▶변비= 건강을 체크할 때 꼭 살펴야 할 것이 화장실 출입이다.
건강한 노인의 15∼30%가 변비에 시달리고 있을 만큼 변비는 노인들에게 흔하다. 노인성 변비의 가장 큰 원인은 수분량과 운동량이 부족이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수분이 풍부한 식사를 하고,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운동을 하도록 권해야 한다.

/도움말: 하나이비인후과 박상욱 원장,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강남서울외과 오소향 원장

/박영순기자 yspark@f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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