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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 청춘] 하지정맥류, 추울수록 더 움직여라
  • 강남연세흉부외과   |   2,942   |   2007.11.05 11:39

[100세 청춘] 하지정맥류, 추울수록 더 움직여라


다리에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을 힘줄로, 또 유난히 푸르게 비치거나 거미줄처럼 보이는 혈관을 얇은 피부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일반인이 지나치기 쉬운 하지정맥류로 인해 생기는 현상이다.

질환인지 모르고 계속 방치하다가 정도가 심해져 지렁이가 지나가는 것처럼 심각한 지경에 이르러서야 병원을 찾는 사례가 많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다리가 무겁거나 피로감이 자주 들고 붓거나 저리고 통증이 오는 등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정맥류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더욱 심해진다. 이는 추운 날씨에는 활동량이 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도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추운 날씨를 피해 보겠다고 난방이나 난방기구 열에 다리를 직접 닿게 하는 것은 더욱 좋지 않다. 열이 오히려 혈관을 더욱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은 다리를 자주 움직여주는 것이다.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으면 혈액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두세 시간마다 움직이면서 다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다리 근육을 단련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고 적당한 운동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이 좋다.

단,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혈관에 무리를 줘 도리어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계속 증상이 심각해지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일단 발병했다면 문제의 혈관을 없애는 것이 최선이다.

증상이 비교적 가볍다면 혈관을 굳게 만드는 주사를 놓는 것만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

최근에는 국소마취 후 혈관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진 혈관을 제거하는 레이저 수술로 피부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하다.



[김재영 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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