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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등 혈관, 울룩불룩 겁나죠?
  • 강남연세흉부외과   |   5,839   |   2006.12.05 09:21


-손등 혈관, 울룩불룩 겁나죠?-

-노화로 인한 혈관 확장…건강상 큰 문제 없어-


손은 제2의 얼굴이다. 항상 노출되기 때문에 노화가 빨리 온다. 정성스럽게 관리하면 노화를 늦출수 있다.

날씨가 갑자기 급강하 하면서 제일 거칠어지기 쉬운 곳이 손이다. 손은 제2의 얼굴이다. 제 아무리 값비싼 다이아몬드 반지라 할지라도 손의 촉감과 주름을 가려주지는 못한다. 거칠거칠한 각질은 보습만해도 한결 부드러워지지만 손 등에 돌출된 시퍼런 혈관은 해결이 안 된다. 건강상 큰 문제는 아니지만 너무 튀어나오면 혐오감을 준다. 겨울철 손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지방층 얇아 빨리 노화

손은 다른 신체 부위와는 달리 지방층이 얇아 나이가 들수록 다른 부위보다 빨리 얇아지게 된고 노화가 빨리온다. 피부조직 또한 섬세하고 자극에 민감하다. 근육과 힘줄의 사용이 많아 피부에 쉽게 주름이 생기게 된다.

하루 종일 외부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환경적 영향도 함께 받는다. 특히 남성들은 골프 같은 외부 활동을 통한 자외선 노출과 반복적인 흡연 때문에 손에 있는 천연 피지막이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손은 피지 분비가 적기 때문에 씻을 때에는 적당한 온도로 씻어준다. 손끝이나 바닥에 굳은 살이 잡혔다고 뜯어내는데. 이는 피부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대신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근 다음 스크럽제로 부드럽게 마사지를 한 후 오일이나 핸드크림으로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노화로 인한 혈관확장

손 등 위로 튀어나온 혈관이 손 정맥 이상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은 혈관의 노화로 인한 혈관확장이다. 하지정맥류와는 다르다. 하지정맥류는 혈관 내부의 판막기능 고장으로 혈류 순환이 정체되어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돼서 발생한다.

김재영 강남연세흉부외과 원장은 “손등 정맥혈관은 겨울보다는 여름에 혈관이 확장되기 쉬우며.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을 아래로 오랫동안 내리고 있을 때에 영향을 미친다”면서 “골프의 스윙 동작처럼 손으로 혈액이 많이 몰리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할 때 손등의 혈관 확장이 촉진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심하게 튀어나오면 경화제 투입

손톱과 피부결은 꾸준히 가꿔주면 어느 정도 결과가 나타나지만. 손 등위로 돌출된 혈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하지 않으면 없앨 수 없다. 지방을 손등에 이식해서 튀어나온 혈관을 상대적으로 덜 튀어나와 보이게 하기도 하는데 지방 재흡수 등의 이유로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 자가 지방 추출·이식 등의 과정이 오히려 혈관 치료보다 복잡하다는 단점이 있다.

장기적이고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 튀어나온 혈관을 숨겨주는 혈관경화요법이 시행되고 있다. 혈관경화요법은 하지정맥류의 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러 병원에 왔다가 손등의 혈관까지 치료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혈관 주사를 맞는 것과 마찬가지로 주사기를 통해 혈관 경화제를 주입해 혈관을 유착시킨다. 심하지 않으면 1회 시술로 끝난다.흉터나 흔적이 전혀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김천구 기자 [dazurie@il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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