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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정맥류
  • 강남연세흉부외과   |   3,398   |   2002.08.01 18:16

80년대 인기 외화 ‘두 얼굴의 사나이’. 주인공이 불의에 맞닥뜨리면 으레 눈이 풀리고, 바지와 셔츠가 튿어지면서 터질듯한 근육질 몸매로 변신한다. 근육 위로 불뚝거리는 혈관은 극적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이와는 반대로 중장년층의 다리에도 혈관이 도드라져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간혹 힘줄로 오인하지만 이는 엄연히 하지정맥류란 질환이다.
하지정맥류는 나이가 들면서 근육과 판막의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다. 즉 정맥혈이 심장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오금이나 허벅지 부근을 맴돌기 때문에 혈관이 팽창하면서 급기야 피부위로 툭 불거지는 것이다.
영업부서 등 다리를 혹사하는 직업군이나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생하며 최근 노년층과 비만인구가 급증하면서 눈에 띄게 늘었다.
초기에 푸른빛 혈관이 설핏 비치는 것 말고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러나 방치하면 여러 합병중이 뒤따른다.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심하게 붓고 굵어지는 것은 물론 정맥에 염증이 생긴다.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으므로 피부가 괴사하거나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치료는 원칙적으로 제 기능을 상실한 혈관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이다 정맥은 인체 안쪽 깊숙한 곳을 흐르는 심부정맥과 피부밑을 흐르는 표재정맥으로 나뉜다. 정맥류를 일으키는 표재정맥은 제거하더라도 혈액순환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종전에는 다리 곳곳을 절개하고 혈관을 제거하느라 통증이 심하고, 흉터가 여러군데 크게 남았다. 재발률도 높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레이저 치료술로 재발과 흉터 걱정없이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이 치료과정은 간단하다. 부분마취 뒤 초음파로 정맥류 원인인 혈관을 찾아 레이저 광섬유를 삽입하고, 혈관에 레이저를 쪼임으로써 혈관을 응고시키면 끝난다. 치료부위는 의료용 테이프를 붙이는 것만으로 깨끗하게 아문다. 또 당일 퇴원하고, 다음날부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일하는 것을 피하는게 좋다. 물론 과체중은 다리에 하중을 집중시키므로 체중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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