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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서 있는 여성이여 고탄력 스타킹 신어라
  • 강남연세흉부외과   |   3,749   |   2002.10.11 18:13

하지 정맥류 예방에 효과

오래 서 있는 교사나 판매원 등은 다리에 핏줄이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정맥류를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서울 강남의 강남연세 흉부외과, 부산 김창수의원, 천안 고종관의원이 올 1월부터 8월 까지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오랫동안 서 있는 것이 하지 정맥류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하지 정맥류 환자들이 서 있는 평균 시간은 8시간 안빡이었다. 4-8시간 서 있는 사람이 575명(67.6%)으로 가장 많았다. 8시간 이상도 274명(32.2%)이나 됐다. 대부분 교사나 백화점 판매원, 간호사, 외과, 의사, 스튜어디스 등 직업상 오랫동안 야구 등 운동선수도 있었다. 반면 4시간 이하 서 있는 환자는 단 1명뿐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604명으로 남성 246명의 2배를 넘었다. 이처럼 여성 환자가 더 많은 것은 임신 때문이다.


놔두면 피부괴양, 염증등 발생 환자 99%가 서서 일하는 직업

임신 중에는 세포증식에 관여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 양이 증가한다. 덕분에 정맥벽의 근육층도 이완되어 혈관이 확장되기 쉽다. 게다가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의 정맥을 눌러 손상을 준다. 임신 중 정맥류는 대부분 분만 후 약 3개월만에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2번째 임신을 하거나 나이다 들면서 근육벽의 탄력이 떨어져 재발할 확률이 높다. 산후비만도 문제다.
출산 후에도 좀처럼 살이 빠지지 않는 산모들이 많다. 비만은 복부압력을 증가시켜 정맥류를 유발하기 쉽다.

또한 가족이 공통적으로 하지정맥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전체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213명으로 나타났다.
가족력을 보이는 환자 중 77%인 164명이 본인 말고 3명 이상의 가족이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4명이나 됐다.
하지정맥류 겉보기에도 좋지 않을뿐더러 방치하면 피부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그 밖에도 정맥에 염증이 생기거나 ,다리가 비대칭이 되고 심장에도 부담을 주는 등 합병증을 불러온다. 이 정도면 주사치료로는 증상이 낫지 않아 수술이 불가피 하다.

강남연세흉부외과 김해균 원장은 "10여년 동안 약 3.000명의 환자 가운데 초기에 치료한 사람은 1%에 불과 했다."며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없이 탄력스타킹 착용이나 주사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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