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u
신문매체자료
Home > 보도자료 > 신문매체자료
성인 30% 하지정맥류로 고생 | 신문매체자료 | 신문매체자료 | 강남연세흉부외과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Close

  • 성인 30% 하지정맥류로 고생
  • 강남연세흉부외과   |   3,046   |   2002.10.11 18:09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마라톤의 인기를 반영하듯 한강의 고수부지는 오후만 되면 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조금만 뛰면 다리가 끊어질 듯 아픈사람들이 있다. 바로 하지정맥류 환자.

하지정맥류는 성인의 30%에 이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이는 다리에 있는 정맥의 피가 심장 쪽으로들어가도록 하는 정맥판막이 망가져 생기는 것인데 심장으로 가야할 피가 가지 못해 혈관이 늘어나 생기는 병. 늘어난 혈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형소에도 다리 저림이 잦고, 조금만 운동을 해도 통증, 부종으로 고생한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정맥류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는 점이 가장 문제다 . 또 오랜만의 운동 후에 불룩 튀어나온 혈관을 운동을 열심히 해 드러난 힘줄로 오인해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통증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접. 흔히 미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하여 하지정맥류를 간단하게 생각하는 이들도 많지만, 방치할 경우 혈관이 피부 밖으로 부풀어 올라 급기야는 정맥염이나 피부괴사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통증을 덜고 병의 진행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혈액순환에 신경을 써야 한다. 간헐적으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주고 의료용 탄력스타킹을 신는다. 탄력스타킹은 발목과 무릎, 종아리, 허벅지에 각기 다른 압력을 주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가기 쉽게 도와준다. 부기가 심하다면 발목에서 무릎을 향해 쓸어 올리듯 마사지를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갑작스런 운동을 피하고 평소 자기 힘에 맞는 운동을 통해 다리 근육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 탄탄한 근육이 혈관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므로 증상이나 통증이 악화되는 것을 덜어준다.

체중관리도 중요하다. 지나치게 비대한 경우에도 하체에 체중이 몰려 병의 진행을 부추기거나 다리의 피로감을 더할 수 있다. 최근에는 증상의 경우에 따라서 간단한 시술로 치료도 가능하다. 심하지 않을 때는 간단한 약물 주사로 늘어난 혈관을 굳게 만든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합병증이 우려될 때는 혈관에 직접 레이저를 삽입, 기능을 잃은 혈관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도움말 :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원장)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