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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리 '푸른힘줄' 상처없이 치료
  • 강남연세흉부외과   |   3,355   |   2002.02.25 11:24

다리의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와 푸른 힘줄이 돋아난 것처럼 보이는 하지 정맥류를 통증과 상처 없이 치료하는 광(光)투시 수술법이 개발됐다.
영동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김해균 교수팀은 정맥류로 내원한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광 투시를 이용한 전동형 정맥적출기로 수술을 한 결과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광 투시 전동형 정맥 적출수술은 혈관 안쪽까지 광투시경을 비춰 전동형 정맥적출기로 정맥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약물을 사용하는 경화요법 등 기존의 방법보다 재발이 적고 손 대신 전동형 기구를 사용함으로써 수술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특히 이 수술법은 기존의 수술법보다 통증이 적고 상처 부위가 적은데다 하루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적인 정맥 적출술은 겉에 보이는 부분만 적출하거나 수술을 통해 확장된 모든 혈관을 제거하는 것으로 입원치료기간이 일주일 정도로 길고 수술상처 부위가 많이 남아 미용상의 문제로 환자들이 기피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혈관 협착약물을 이용한 주사요법은 시술전 부작용 검사를 시행해야 하고 2∼3차례 시술을 반복 시행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으며 30% 정도에서 재발된다.
김해균 교수는 “정맥류는 외견상 보기 싫은 혈관의 확장뿐만 아니라 동통이나 열감,하지 부종이나 혈관염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파열돼 혈종이나 궤양으로 번진다”고 말했다.
정맥류는 정맥판막 이상이나 정맥벽 약화 등의 원인과 서서 근무하거나 임신으로 인한 복압상승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한해 100명당 2명꼴로 생기며 국내에는 80만명 정도가 이 질병으로 고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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