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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들 직업병, 성대결절-하정맥류 예방법
  • 강남연세흉부외과   |   5,337   |   2005.05.17 09:51


-교사들 직업병, 성대결절-하정맥류 예방법-



하루종일 강의하고 - 수업시간 내내 서있고…
성대결절-하지정맥류 조심하세요

◇ 수업시간 내내 서서 학생들에게 말을 해야하는 교사들에게도 성대결절, 하지정맥류 등 직업병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에도 직업병이 있다. 목소리를 많이 써야 하고 수업시간 내내 서서 일하기 때문에 성대결절, 하지정맥류, 오십견 등의 질환이 생기기 쉽다. 일년에 하루, 스승의 날에는 선물 보다 스승의 건강을 챙기는 마음 씀씀이가 필요한 때이다.

쉰소리-목 따끔하면 이상 증상
말 많이 하지 말고 물 자주 마셔야

 ▶성대결절
 교사들에게 가장 흔한 목질환은 성대결절과 폴립. 저학년을 가르치거나 목소리의 톤이 높은 여자 교사들의 경우 성대결절이 잘 생긴다. 넓은 교실에서 많은 아이들에게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목에 잔뜩 힘을 줘서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성대의 떨림이 잦아지고 그 만큼 마찰이 자주 일어나는 결과다. 성대결절이란 성대에 국소적인 출혈 및 염증이 생겨 굳은살이 생기는 것이다.
 반면 낮은 톤으로 무리하게 소리를 낼 때에는 성대 점막 아래 모세혈관의 파열로 혈종이 만들어지고, 이 때문에 물혹이 생길 수 있다. 이것을 '성대물혹' 혹은 '성대폴립'이라 부르며, 남자 교사들에게 상대적으로 많다.
 성대결절 혹은 물혹 증상이 나타나면 쉰 소리가 나고 목이 따끔거리며 아프다. 목에 이상을 느낄 때에는 말을 많이 하지말고 목을 쉬게 해 줘야 한다. 또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오래 서있으면 혈관 부풀어
가슴보다 높게 다리 올려야


 ▶하지정맥류
 교사들은 대부분 서서 수업을 한다. 이렇게 오랫동안 서 있게 되면 하지 정맥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지속적으로 다리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빨리 혈관과 판막의 탄력이 떨어지게 되고 이것이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해 혈액이 혈관에 고이게 만든다. 이 고인 혈액 때문에 혈관이 부풀어 피부 위로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하지정맥류이다.
 초기에는 다리에 푸른 혈관이 나타나거나 다리가 붓고 저리는 증상이 있다. 이를 방치하면 정맥이 피부 위로 튀어나오고 조금만 걸어도 쉽게 지치게 된다.
 다리를 가슴보다 높이 올려주는 게 좋으며, 다리를 스트레칭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도 한 방법이다.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은 입원과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만족도가 높다.


몇시간씩 글쓰기 어깨 무리
아프다고 안움직이면 악화
 ▶오십견
 하루에도 몇 시간씩 팔을 들고 분필에 힘을 줘 가며 판서를 하기 때문에 어깨에 무리가 가게된다. 이 때문에 교사들은 보통 사람보다 일찍 '오십견'을 경험하게 된다. 오십견이란 어깨 근육이 굳어져 움직이기 어렵게 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방치하면 팔을 올리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심지어 아픈 쪽으로는 돌아눕지도 못해 수면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오십견이 있는 경우 어깨가 아프다고 잘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어깨운동을 해줘야 한다. 틈틈이 손가락 깍지를 껴서 앞으로 위로 펴거나 팔을 양쪽으로 편 뒤 새의 날갯짓과 같은 운동을 틈나는 대로 잠깐씩 하는 것도 오십견 예방에 도움이 된다.
< 도움말=하나이비인후과 박상욱 원장, 강남연세흉부외과 김재영 원장> <강병원 기자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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